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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미술관 故주재현 특별순회전 : 재히어니, 나는 죽었다
2024.5.29 – 2024.6.16
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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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전시명 : 홍천미술관 故주재현 특별순회전 《재히어니, 나는 죽었다》

⋄ 참여작가 : 故주재현

⋄ 전시기간 : 2024. 5. 29.(수) ~ 2024. 6. 16.(일)

⋄ 전시장소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 관람시간 : 평일 11:00 - 18:00ㅣ주말 및 공휴일 11:00 - 18:30 | 휴관일 없음

⋄ 관람료 : 무료

⋄ 주최/주관 : 홍천미술관
부대행사

홍천미술관 故주재현 특별심포지엄

⋄ 일시 :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오후 2시

⋄ 장소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전시내용

본 전시는 홍천 출신의 천재 요절 화가 주재현의 30주기를 추념하는 특별순회전으로, 대표작 20여 점을 비롯하여 주재현과 그의 생애 전반과 예술 활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까지 최초 공개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홍천미술관은 지난 2022년 30여 년간 주재현의 작품을 보관해 온 유족 및 지인으로부터 2,491점에 달하는 원화를 기증받았다. 이후 홍천미술관은 방대한 작품의 규모만큼 다양한 소재와 주제 그리고 다채로운 기법과 양식으로 다루어진 주재현의 작품을 2년에 걸쳐 분류하고 데이터화하는 1차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유사한 소재 혹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시리즈를 총 217개로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작가 스스로 ‘화업 원년’으로 삼은 1981년부터 작고한 1994년까지 총 13년이라는 기간 동안 어느 해도 작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지속한 주재현 작가의 그림에 대한 열의와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별순회전 기간 중에 개최되는 2차 심포지엄에서는 위와 같은 아카이빙 결과 및 자료를 기반으로 작가의 유산이 지니는 가치 및 그의 작업을 관통하는 예술 세계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지난 3월 29일에 홍천미술관 특별전과 동시에 개최된 1차 심포지엄이 주재현이 남긴 2,500여 점의 작품 연구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의 의미를 갖는다면, 2차 심포지엄에서는 주재현의 예술 세계에 집중하여 그의 작품이 갖는 미술사적인 가치와 예술 콘텐츠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으로 기능하고자 한다. 또한 문화예술적 측면과 미술사적 측면에서 작고 작가 및 지역 작가의 발굴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故주재현의 30주기를 추념하는 특별순회전은 성황리에 마무리된 뮤지엄호두(천안) 및 6월 16일까지 열리는 아트센터 화이트블럭(파주) 전시 이후 관훈갤러리(서울),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광주), 유니랩스 갤러리(부산)까지 총 70여 일간 진행될 예정한다. 본 특별순회전을 통해 우리의 기억 속으로 다시 찾아온 천재 요절 작가 주재현을 한국미술계 속에서 되살아나게 함으로써 지역과 시대를 넘어 예술이 영원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비단 주재현 작가뿐 아니라 작고 작가 및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고 재조명해야 할 당위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한국미술의 확장과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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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히어니, 나는 죽었다≫(2024) 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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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히어니, 나는 죽었다≫(2024) 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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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히어니, 나는 죽었다≫(2024) 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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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히어니, 나는 죽었다≫(2024) 전시전경